사회복무요원 공짜로 에버랜드 다녀오는 법

현역군인과 사회복무요원은 복무기간에 에버랜드를 1회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권 정가는 제일 비싼 시즌에는 6만 8천원, 비수기에도 4만 6천원이나 하는 만큼 무료입장권 제공은 상당히 큰 혜택이므로, 기회가 된다면 놓치지 말고 꼭 한번 누려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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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특별휴가증 받기

사회복무요원이 에버랜드 무료이용은 크게 두가지 조건이 있는데, (1) 특별휴가가 남아있고 (2) 평일에 사용하여 다녀갈것.

만약 특별휴가를 받아본적이 없거나 다 썼더라도, 꿀무지고 담당자와 사이가 좋다면 높은 확률로 근무태도 우수 명목으로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본인은 아예 담당자가 예전에 "너희들 에버랜드 무료이용 정책 있던데 나중에 갈 일 있으면 말해~" 라고 말한적이 있어서 특휴 받는 과정이 매우 수월했다.)

담당자에게 언제 에버랜드 가겠다고 말하면 알아서 당일 휴가처리+위처럼 생긴 특별휴가증을 발급해주실거다. 본인 정보와 특별휴가 기간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해보고, 기관장 관인이 찍힌 휴가증 원본이 있어야만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복사본, 촬영본, 유선확인 불가) 잘 보관하고 있다가 에버랜드 가는날 반드시 챙겨갈것.

특휴증에는 군번이 기재되있어야 하는데, 만약 훈련소를 (아직) 안가서 군번이 없다면 e-병무지갑이나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발급한 복무확인서 전자본을 지참해야한다.

만약 담당자가 에버랜드 무료이용 정책을 잘 모르거나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사회복무포털 공지사항에서 "에버랜드"라고 검색하면 이용안내와 특별휴가증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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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예약하기

에버랜드 홈페이지 로그인 후, 전체메뉴 → 이달의 할인 → 맨 오른쪽으로 넘겨서 기타 → 휴가 군인 무료 페이지에 들어가서

맨 밑에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간혹 예약하기 버튼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은 연말에 미리 예약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예약 버튼이 보이지 않았음), 이 경우 그냥 에버랜드 방문 직전에 다시 한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거나,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냥 휴가증이랑 신분증만 들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상황을 설명하면 된다고 한다.

 

예약이 완료되었다면 모바일 쿠폰이 생성되는데, 현장에서 따로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 예약을 안해도 되는 것 같기도 한데 뭐 번거로운 과정도 아니고 성수기에는 확인할수도 있으니 미리 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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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교환증 수령

정문 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정문으로 가는 길에, 셔틀버스를 타고 왔다면 정문 앞을 지나 쭉 걸어가다보면

정문 오른편에 이렇게 생긴 인포메이션 센터가 보인다.

들어가서 특별휴가증과 본인 신분증 (모바일신분증 가능) 을 제시하면

이렇게 생긴 교환증을 받을 수 있다.

이 교환증과 특휴증을 정문 게이트에서 제시해 입장권으로 교환받으면 끝!

덕분에 푸바오 가족들도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