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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7

양평 한옥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HAUS BAKERY) 후기 서울에서 지내는 마지막날 오후, 친척과 함께 양평에 있는 한옥카페/빵집인 하우스 베이커리(HAUS BAKERY)에 다녀왔다. 양수리를 지나 북한강로를 쭉 타고 올라오면 나오는데, 가는 길 경치가 멋져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제격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카페 이용 관련 몇가지 주의사항과 카페 약도가 그려져 있다. 반려견은 목줄을 채우면 출입이 가능해서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꽤 인기가 있는 곳인듯. 특이하게 2시간 이용 제한시간이 존재하는데, 아마 주말에 사람이 많을때 적용되는 사항인 듯 했다. 주중에는 빈 자리가 많아 3시간 가량 앉아있었음에도 따로 제지를 받지는 않았다. 정문에서 주문하는 1동까지는 돌담길이 쭉 이어져있는게 매우 운치있다. 왼쪽에는 옛날 한옥처럼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이용하는 3동으로, .. 2022. 9. 21.
베이징 홍러우 공공장서관(红楼公共藏书馆) 방문기 2021.06.22 화요일 베이징 시내쪽에 옛 영화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작은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다. 4호선 시쓰역 D출구로 나오면 건너편에 마치 상해 황푸강 인근에 온듯한 건물들이 보이는데, 거기서 조금 걸어내려오면 이렇게 생긴 정문이 나온다. 위챗 공식계정(北京红楼公共藏书楼)에 예약 루트가 있긴 한데 예약 없이도 들어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가끔씩 행사를 진행할수도 있으므로 미리 위챗계정을 통해 오픈시간을 확인하는걸 권장한다. 입구쪽에 있는 카페를 지나오면 이렇게 열람실(?)이 나온다. 카페는 음료를 시켜야 착석이 가능하지만 열람실은 무료. 카페와 열람실 모두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다. 방역이 나름 철저해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고, 1층에는 한 책상에 의자가 2개밖에 놓여져있지 않는다.. 2021. 8. 27.
중국국가도서관(中国国家图书馆) 자습 후기 2021.03.11 목요일 다음주부터 출근 시작하면 사라질 이번학기 처음이자 마지막 5공강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국가도서관에 가봤다. (주말에 못가는건 아니지만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코시국이라 사람이 미여터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입장 사전 예약이 필수다. 위챗 공식계정"国家图书馆服务号"를 팔로우하고 본인인증을 거쳐 시간을 골라 예약하면 된다. 참고로 3일 전~당일 입장을 예약할수 있고, 월요일은 페관. 특히 주말 입장은 수요가 넘쳐나서 빈자리가 금세 사라지므로 가급적 빨리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지하철 국가도서관역에서 내려 A출구로 나간다. 학교에서 환승 없이 3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 으리으리하게 생긴 이곳은 고대 서적같은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고 있는, 일반인들은 쉽게 .. 2021. 3. 15.
중국에서 고퀄리티 증명사진 촬영하기 - 海马体 사진관 리뷰 4년 전 동네 사진관에서 민증용 사진을 찍었는데 보정이 과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만족스럽게 나와 지금까지 우려먹고 있었다. 여권을 재발급받을 시기가 되었는데 계속 그 사진을 우려먹을수는 없는 노릇이라 새로 사진을 찍기로 했다. 다들 뭐 아시다시피 포토샵 장인 신분을 겸한 사진사들만 모아놓은 한국의 동네 사진관과는 다르게, 중국의 평범한 사진관의 퀄리티는... 참담하다. 그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탄생한게 海马体, 天真蓝, 微笑时光 등 증명사진이 한국돈 3만원에 가깝고, 포트폴리오 사진 찍으면 10만원 가까이 드는 프리미엄 사진관 브랜드들. 앞으로 5년동안 써야하는것도 그렇고, 이력서, 사원증 등 정장 입은 프로필 사진을 넣을 일들이 미래에 많아질 것 같아 이왕 큰 돈 들여 제대로 된 여권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2021. 2. 21.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제1터미널) 리뷰 이시국에 공항에서 하룻밤 묵게 된 사연 보러가기: 북경대/개강일기(2) - 중국행 항공편 구매완료, 다락휴 인천공항1터미널 예약, 전주 예수병원 PCR검사 북경대/개강일기(3) -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KTX+공항철도로 전주에서 인천공항까지, 인천공항 출국 과정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 본인 중국 유학생. 개강을 앞두자 학교측에서 한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은 중국으로 돌아오고 싶으면 와도 된다고 통보를 했고, 한학기 더 집에서 싸강을 듣다가는 정신이 피폐해질 것 같아 출국을 결심함. 어렵사리 구한 항공편은 하필 오전 9시 출발이라 지방러인 내겐 집에서 당일 출발은 무리였고, 그렇다고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가는 잠을 한숨도 못자서 제정신으로 출국할수 없다거나 재수없이 감기라도 걸려 출국을 못할까봐.. 2020. 9. 11.
서울 명동 캡슐호텔형 게스트하우스, 더큐브 호텔 리뷰 저번에 비자 발급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었다. 한국인 대상 중국 비자 발급 재개 - X1비자 준비물 및 발급과정 본문에 앞서: 본 경험담은 이미 중국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 즉 학생 거류증이 있는 한국인의 X1 비자 발급 과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취업비자, 혹은 신입생의 X1 비자 발급 방법�� hexlog.tistory.com 3박4일동안 묵을곳이 필요했는데, 일반 호텔은 내겐 너무 비쌌고,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는 모르는 사람이랑 같은 방에서 자야한다는 불안함 때문에 캡슐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네이버 예약 기준 1박 2만원. 비자센터와 약속 장소 모두 서울 도심에 위치해있어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더큐브호텔을 선택했다.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 3분정도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눈내리는명동 건물.. 2020. 8. 16.
베이징 올림픽공원 야경 리뷰 2019.10.10 금공강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금공강 만세. 딱히 할일도 없고 날씨도 점점 추워지기 시작해서 예전부터 한번 보고싶던 베이징 올림픽공원 야경을 보러갔다. (지하철 사진 찍는거 까먹음) 지하철 8호선 아오티중신(奥体中心)역에서 내려서 B출구로 나가면 바로 안전검사 부스가 나온다. 처음에 여권을 안들고와서 당황, 설마 돈내고 들어가는건가 한번 더 당황했지만, 단순히 그냥 안전검사만 하고 끝이었다. 일단 저 멀리서 수이리팡(아쿠아센터, 수영장)과 냐오차오(새둥지같이 생긴 체육관)이 보인다. 내부 관람 티켓은 매우 비싸다 들어서 패스. 근데 그보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음 ㄷㄷ 왼쪽 사진같은 어르신 패키지 관광단을 한 10개는 만난듯. 광장 전체가 원래는 길이었나 싶은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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