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챌린지 (근데 이제 이모티콘,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을 곁들인)
카카오뱅크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큰 인기를 모아왔던 26주 적금 챌린지가 새로운 이벤트를 출시했다.
무려 카카오톡 톡서랍 플러스 5개월 이용권+이모티콘 플러스 2개월 이용권..!
웹페이지에서 톡서랍 플러스 1달 구독 가격이 1900원 (100GB 기준), 이모티콘 플러스 가격이 3900원인걸 감안하면, 적금이자보다 이용권의 혜택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천원 시작으로 납입하면 지급 이자는 세전 2천원 가량 됨.)
비록 둘 다 구독하진 않았지만, 어차피 적금은 없어지는 돈도 아니고, 나름 해볼만하겠다 싶어 가입했다.
(멍청하게 가입하는 과정 스샷을 안찍음...)
가입은 매우 간단하다. 만약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으면 일단 신속하게 입출금통장 하나 개설해주고, 이벤트 설명 페이지나 상품 가입 페이지에서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준다.
여러 약관 및 주의사항이 나오면 확인 후 동의해주고, 적립할 시작 금액을 선택해주는데, 1000원/2000원/5000원/10000원 등 선택지가 있다. 매주 납입금액이 증가하는 독특한 적금인데, 예를들면 1000원을 선택했다면 2주차는 2000원, 3주차는 3000원... 이런 방식. 그래서 첫달 10000원은 얼핏 보기엔 적어보이지만 마지막 달에는 백만원 가량을 납입해야하는 부담이 생기니 유의하자.
이용권 증정은 납입 금액과 관련이 없으니, 적금이 아닌 공짜 이용권이 목적이라면 그냥 1000원을 고르고 남는 돈은 파킹통장에 넣어두는게 이득.
(금리 3.2%+우대금리 0.5%라 얼핏 보면 금리가 높아보이지만 초기에 납입한 금액은 적고 말기에 납입한 금액은 늘어난다는 특성상 실제로 지급되는 이자는 일반적인 적금에 비해 매우 적을거다.)
적금 가입을 마치면 수없이 쏟아지는 상품 가입 관련 메일과 카톡들과 함께, 1주차 혜택 달성 축하 쿠폰이 알림톡으로 오게 된다. 링크를 누르면 바로 본인 카카오 계정으로 이용권이 등록됨.
이용권 등록 후 웹사이트를 통해 (수수료만 더 드는 인앱결제 쓰는 흑우 없제?) My구독 페이지에 들어가서 구독을 진행하면 된다.
나는 톡서랍 플러스를 아예 사용해본적이 없어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이 남아있는데, 먼저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다음달에 사용권이 적용되는 방식이니 혹시 첫 달 무료가 날라가는건 아닌가 걱정 없이 사용해도 된다.
아무튼 적금 시작!
위 사진으로 봐서 할인권을 주는 주차에는 봉투가, 그렇지 않은 주차에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나오나보다.
알림톡을 실수로 지웠더라도 적금 페이지에서 봉투를 누르거나, 하단 "내 혜택 보기"를 누르거나, 홈화면에서 더 보기-내 혜택를 누르면 그동안 받았던 쿠폰들을 확인할 수 있다.